경제 공부

[Q&A] 여러가지 금리에 대해

봄이맘🌱 2023. 10. 29. 07:26



기준금리 vs 가산금리

Q: 기준금리란 무엇인가요?
A: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로서 은행간 자금거래에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수단으로 사용하여 경제 전반의 시장금리를 조정합니다.

Q: 가산금리란 무엇인가요?
A: 가산금리는 은행이 기준금리에 은행의 자금조달비용, 신용리스크, 수익률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가산하여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은행마다 가산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은행별 대출금리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Q: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는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면 시중은행의 가산금리에도 영향을 미쳐 시중금리가 변동됩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명목금리가 실질금리보다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기준금리는 통화정책의 중요 수단으로 경제성장, 물가안정 등 다양한 경제지표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중금리가 상승하여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준금리 인하는 경제를 자극합니다. 가산금리는 은행의 대출태도에 영향을 미치며, 대출금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가산금리가 높으면 대출금리가 인상되고 저금리 정책의 효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명목금리 vs  실질금리


Q:  실질금리와 명목금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실질금리는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금리이고 명목금리는 그냥 액면상의 금리를 의미합니다. 즉,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에 인플레이션률을 더한 금리를 말합니다.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높을 경우 명목금리는 실질금리보다 높습니다.

Q: 이들 금리는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에 비해 경제주체의 실질부담이 크기 때문에 소비와 투자의사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실질금리가 하락해도 높은 명목금리는 경제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Q: 고정금리란 무엇인가요?

A: 고정금리는 이자율이 대출기간 동안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대출 시점에 결정된 이자율이 계약 기간 동안 변동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Q: 변동금리란 무엇인가요?
A: 변동금리는 시중의 기준이자율에 연동되어 기준이자율이 변동할 때마다 이자율도 변동합니다. 주로 CD(Certificate of Deposit) 금리, 코픽스(COFIX) 등의 시장금리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따라서 경제상황에 따라 이자부담이 가변적으로 변동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Q: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A: 고정금리의 장점은 이자율 변동 리스크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출기간 동안 일정한 이자비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시중금리가 하락해도 이자율을 인하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변동금리의 장점은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이자부담이 줄어드는 유연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시중금리가 인상되면 이자부담이 늘어나는 변동성 리스크가 있다는 것입니다.

Q: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에서 어떤 것이 유리한가요?
A: 일반적으로 시중금리가 하락추세일 때는 변동금리가 유리하고, 시중금리가 상승추세일 때는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다만 시중금리 변동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의 리스크 선호도, 재무상황, 대출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예측가능성을 중시한다면 고정금리, 유연성을 중시한다면 변동금리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이 길수록 고정금리가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Q: 고정금리를 선택했는데 후회할 수 있는 상황이 있나요?
A: 고정금리를 선택하다가 후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황은 시중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고정금리 결정 이후에 정책금리 인하 등으로 시중금리가 크게 떨어지면, 변동금리를 선택했더라면 이자 부담을 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시점의 금리 전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변동금리를 선택했는데 후회할 수 있는 상황이 있나요?
A: 변동금리의 경우 시중금리가 인상되면 이자부담이 늘어나게 되므로,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후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준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변동금리를 선택했다가는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전망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변동금리만을 고집했다가는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대출을 받을 때에 자신의 상황과 경제상황이 변동되는 것을 고려해서 고정금리와 변동 금리 중 적절한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중금리 변동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의 리스크 선호도, 재무상황, 대출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