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가계수지, 경상수지, 재정수지란?

경제 관련 기사들을 보면 가계 수지, 경상수지, 재정수지와 같은 용어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Q: 가계수지란 무엇인가요?
A: 가계수지는 한 나라의 가계(세대 및 개인)의 수입과 지출의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가계의 수입은 임금, 이자, 배당금 등의 요인으로 구성되고, 지출은 소비지출, 세금지출 등으로 구성됩니다. 가계수지가 플러스(+)이면 가계의 수입이 지출을 초과하여 잉여이익이 남는 것을 의미하며 흑자로 표현하기도 하며, 마이너스(-)면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는 것으로 적자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계수지는 국민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Q: 경상수지란 무엇인가요?
A: 경상수지는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의 교역 즉 물품과 서비스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입과 지출의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됩니다. 경상수지가 플러스이면 수출이 수입을 초과하고 마이너스이면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는 것입니다.

Q: 경상수지가 왜 중요한가요?
A: 경상수지는 국제수지의 핵심 지표로, 한 국가의 대외거래 경쟁력과 해외자본 유입 의존도를 보여주는 만큼 경제안정성 판단에 중요합니다.

Q: 재정수지란 무엇인가요?
A: 재정수지는 정부의 수입과 지출의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세금 등 수입에서 경비 등 지출을 뺀 재정 적자나 흑자 규모를 의미합니다. 재정수지는 재정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관리됩니다.

Q:  재정수지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A: 정부는 조세와 공적부채 등을 통해 재정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등 재정수지 개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정건전성 확보는 국가신용도 제고와 세대간 부담 형평에 도움이 됩니다.

Q: 가계수지, 경상수지, 재정수지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A: 이 세 가지 수지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가계수지가 적자이면 가계의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경상수지와 재정수지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경상수지 적자는 해외자본 유입을 요구하고, 이는 재정수지 악화와 국가신인도 저하로 이어집니다. 재정수지 적자는 세금과 공적부채 증가를 의미하여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늘리고 경상수지에도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이 세 수지는 서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수지 관리 정책을 통해 이들 간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계수지, 경상수지, 재정수지에 대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