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복리와 단리란?

이자 하면 지주 나온 용어가 바로 복리와 단리입니다. 그렇다면 복리와 단리는 무엇인지 어떤 점이 다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복리와 단리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A: 복리와 단리는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복리는 이자를 기존의 원금에 더해서 다음 기간의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즉, 이자를 재투자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원금 100만원에 연 10%의 이자율로 복리 계산을 하면 1년 후에는 100만원 + (100만원 x 10%) = 110만원이 됩니다. 2년 후에는 110만원 + (110만원 x 10%) = 121만원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기존의 원금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기준으로 계속 이자를 계산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앞의 예시에서 1년 후 이자는 여전히 100만원 x 10% = 10만원이고, 2년 후 이자도 동일하게 10만원입니다. 원금에 대한 이자만 계산하므로 시간이 지나도 이자 금액은 일정합니다.
Q: 복리와 단리, 각각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복리는 이자를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단리는 이자가 일정하다는 점에서 위험 분산에 유리합니다.
Q: 복리와 단리는 각각 어떤 금융상품에서 사용되나요?
A: 보통 장기적인 투자나 저축에서는 복리를 사용하고, 단기 대출이나 채권 등에서는 단리를 사용합니다. 은행 예금과 대출도 대부분 복리 방식입니다.